'LG 롤러블' 궁금증을 해결해줄 티저 공개

 

LG전자가 11일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1' 컨퍼런스를 통해 디스플레이가 돌돌 말리는 스마트폰 'LG 롤러블'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컨퍼런스의 시작과 끝은 LG의 롤러블 티저 영상이 장식했습니다.

 

 

(CES 2021 영상-영상의 처음 끝 부분에 롤러블폰에 대한 영상이 짤막하게 나온다.)

 

영상에서는 화면을 보고있는 남성의 휴대폰이 마치 두루마리 상소문이 펼쳐지고 접혀지듯 화면의 크기가 바뀌었습니다.

자동으로 펼쳐진 롤러블 화면 속에서 행사가 시작되었고, 화면이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것으로 행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전에 공개된 제품의 희미한 측면만 공개 되었다면, 이번 영상에서는 전체 화면과 작동되는 전체적인 부분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이에 LG 롤러블 스마트폰에 대한 반응은 트위터,인스타그램등 SNS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또, LG 롤러블에서는 'More to Explore LG 롤러블'라는 문구가 기입하면서 제품명의 공식화와 함께, LG전자의 새로운 폼팩터 라인인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두 번째 제품임을 보여줬습니다.

 

LG의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는, 획일화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별화된 사용성에 무게를 두고 성장 가능성있는 영역을 발굴하는 LG전자만의 새로운 스마트폰 라인업으로

첫 번째 제품은 2020년 9월에 공개된 'LG윙'입니다.

'LG윙'은 메인 디스플레이가 가로로 회전하는 특징을 지닌 전략 스마트폰입니다.

 

LG 롤러블의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 관계자들은 LG롤러블에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패널과 퀄컴 스냅드래곤 888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탑재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출시일은 올 3월에 예상 되었지만, LG전자는 오는 3월쯤 별도의 공개 행사를 통해 LG롤러블을 소개한 이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져 6월 출시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LG전자는 피처폰 시절과 다르게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 상반기 롤러블폰을 출시함으로써 모바일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