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20. 14:25ㆍIT 리뷰
스마트워치로 생명을 건진 이야기는 드물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스마트워치와 피트니스 추적기로 코로나 19 조기 발견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에가젯 등 외신이 현지시간으로 18일 보도했습니다.
수면과 심박 수, 일일 걸음 수 등이 평소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미국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과대학 연구진은 스마트워치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심장 박동의 미세한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연구진은 작년 4월 29일부터 9월 29일까지 297명의 의료 종사자들 대상으로 심박수 변화(HRV)를 측정하는 특수 앱이 장착 된 애플워치를 착용시킨 후 해당 자료를 분석해 위와 같은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미국 스탠퍼드대학의 마이클 스나이더 교수팀은 지난해 11월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코호트 격리(동일 집단 격리)된 환자 5300명 가운데 코로나에 감염된 32명의 신체 활동과 활동 데이터를 분석했고, 환자 대부분에게 핏빗이나 애플워치, 가민등 각종 스마트워치를 채우고 결과를 봤더니, 26명(81%)이 심박 수,일일 걸금 수, 체온, 수면 시간 등에 변화가 나타난 것을 확인했습니다.
22명은 코로나에 걸리기 전이나 걸렸을 때 스마트워치 신체 데이터에 이상이 감지가 되었고, 4명은 최소 9일 전부터 이상 신호가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연구팀은 "웨어러블 기기에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감염 신호를 일부 탐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감염여부를 조금이라도 일찍 알 수 있다면 확산세 차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연구팀은 말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가장 어려운 점 중 하나는 많은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돼도 증상이 없는무증상을 보이지만 전염력은 높다는 점 때문에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을 식별해 격리해 주는 전통적인 방법을 통해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하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감염된 사실을 알기 전에 식별하는 법을 발하는 것은 실제로 코로나19 관리에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이 기술을 통해 우리는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추적하고 예측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떨어져 있어야 하는 팬데믹 기간 동안 적시에 원격으로 개입할 수 있다”고 로버트 히어텐 박사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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