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느껴지는 PC방의 기운...삼성 커브드 모니터(LC27F390FHKXKR) 19만원 구매후기

2020. 7. 2. 15:18IT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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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한 구직기간을 거치고 올러에 들어오게 된 노기....

하지만, 제가 쓸 모니터가 없어 조그마한 노트북으로 근무를 하던 나날...

이제는 안녕입니다!!

일하는 티 좀 내는 중

그렇습니다. 오늘은 모니터입니다.

모니터라면은 사용용도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크면 클수록, 넓으면 넓 을 수 록좋은게 아닐까요?

(일단 저는 그렇습니다.)

그래서 큰 화면이 좋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어느새 회사에 배달온 모니터..(로 생각되는 박스)

 

 

그럼 과연 어느정도로 큰지 박스부터 까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 크기는 대략 학생때 쓰던 책상?정도의 크기였어요.

 

포장은 꽤 꼼꼼하게 왔습니다. 아무래도 모니터하면은 부숴지면 많이 실망스러울테니까요.

두꺼운 스티로폼에 숨겨진 모니터...

 

모니터 포장을 벗기면 휘어있는 모습에 좀 신기하긴했어요. 이렇게 모니터가 휠 수 있구나...(하긴, 폰도 접는데...)

PC방가면은 볼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모니터가 사무실에 있다니까 게임욕구도 올라오고 그렇네요

 

설치는 정말 간단합니다.

어린아이들 블럭맞추기 하듯이 맞는 구멍에 전선 코드를 꼽아주기만 하면 되요.

선 두개 정도로 설치는 완료되는거라, 컴퓨터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사용하기에는 무리 없을 것 같아요.

 

화면크기: 68.6cm
해상도: FHD
패널: VA
화면비율: 와이드(16:9)

쿠팡에서 소개하는 사양은 이렇게고요.

용도는 게이밍이라고 했으니, 사무실에서 게임하면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거죠

 

딱 근데 설치를 하고 모니터를 켜보려고 했는데, 모니터 전원이 어디있는지 모르겠는거예요..

보니까 전선이나, 이어폰 꼽는곳 전원까지 다 뒤쪽에 위치해있더라고요.

앞쪽에서 누르던 모니터만 쓰신 분이라면은 좀 헤매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오른쪽 끝에 있는 버튼이 있다는 점.....

설명서를 잘 읽었으면 잘 알았을텐데.......바보짓했네요..

 

설치를하고 큰 모니터를 쓸 생각에 신나서 작업을 하는데 좀 뭔가 이상하더라고요.

밝은 느낌이...지나치게 많이 들었어요. 저는 화면이 커서 그런가 싶었는데 원래 쓰던 노트북이랑 같이 두고 비교를 해보니 선명함이 떨어진다고 해야하나...?

좀 뿌연느낌이 들었어요. 얇은 흰 종이를 한 겹 깔아둔듯한 그런 답답함?

 

 

화면 선명도를 조절하기 위해서 또 다시 뒤쪽을 열심히 뒤적거렸는데, 어디있는지 전~~혀 모르겠더라고요.

그러다가 이것저것 만져보던 와중에 전원 버튼을 누르니까 아래쪽에 화면 조정하는 창이 뜨는거예요....

그거로 어찌어찌 조절은 했으나, 조작방법이 생각보다 불편하네요ㅠㅠ

사고나서 모니터로 작업을 하는데 확실히 큰거를 넘어서 뭔가...몰입도가 있는 느낌이예요.

안쪽으로 커브가 들어가 있어서 깊이감이 있는 느낌이고 PC방에서 느낀 딱 그런 몰입감이예요.

게임을 할 때 어쩐지 PC방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모니터 때문이구나...를 느꼈습니다. .....게임하고 싶다...

색감 조정도하고 작업을 해보는데 무난무난 나쁘지 않은 느낌이네요.

영상을 보시거나 게임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선택일겁니다.

작업용으로도 그럭저럭 잘 쓰일 것 같은데, 작업하면서 게임하고 싶다..하는 생각이 막 날 수도...ㅎㅎㅎ

 

좀 더 자세한 후기는 아래 유튜브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삼성 모니터 색감을 확인했으니, 집에서는 엘지 모니터로 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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